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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먹물의 속물화
  • | 09.03.16 12:56
  • 4년 전이었다. 이제는 연락이 되지않는 한 지인의 글에서 발레리의 인용문을 보고 정신에 기습을 당했다. 그건 글쟁이들 판에서 흔히 말하는 존재를 일깨우는 싸대기였다. 나는 아직도 그 문장을 생생히 기억한다. 문장은 다음과 같으며, 문장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.....
  • 용기
  • ___What am i doing_?___| 08.07.30 21:38
  • 어젯밤부터 오늘까지, 지금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이 순간 까지의 이야기다. 용기에 관해서이다. 어젯밤은 유난히도 더웠다. 더워서 뛰고 싶었다. 대충 운동복을 입고 석촌호수 쪽으로, 왼손에는 아이팟을 꼭 쥐고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달려나갔다. 앞에 걷는 사.....
  • 스무 살
  • ___What am i doing_?___| 08.03.03 07:07
  • 그 시절 나는 스무 살이었고, 사상이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걸 믿었다. 그리고 내가 존재하는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느끼며 묘하게 아파하고 있었다. 어떤 때는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, 그 자신감은 어떤 문제를 만나기 무섭게 사라져 버.....
  • 사랑...아프다
  • 길위에서 중얼거리다| 07.11.27 15:48
  • 너는 뭘 하니? 모든 걸 조금씩. 네 쓸모는? 몰라, 예측, 시도, 능력과 싫증... 네 쓸모는? 모른다니까... 뭘 바라니? 아무것도, 그러면서 다. 너는 뭘 아니? 권태. 뭘 할 수 있니? 몽상. 날마다 밤으로 바꿔 놓기 위한 몽상. 너는 뭘 바라니? 내 행복을. 네가 해.....
  • 믿음과 옳다는 것, 산다는 것과 생각하는 것...
  • 나비의 일상생활| 07.10.09 23:54
  • 가끔 우리 주변을 보다 보면 유난히 자기 주장이 강하고 뚜렷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.사실, 주장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것에 대한 믿음이 아주 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.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자신에 대한 '낙관주의'에.....
  • 석류 - 폴 발레리
  • 포임월드넷| 07.06.03 11:25
  • 알맹이들의 과잉에 못 이겨방긋 벌어진 단단한 석류들아, 숱한 발견으로 파열한고매한 이마를 보는 듯하다! 너희들이 감내해 온 나날의 태양이,오 반쯤 입 벌린 석류들아, 오만으.....
  • 꿀벌 - 폴 발레리
  • 포임월드넷| 07.06.01 14:01
  • 금빛 꿀벌이여너의 침이 그토록 예리하고그토록 죽게 만들 정도로 날카롭다 해도내 부드러운 꽃가루 통에는연한 레이스로 된 꿈만이 싹틀 뿐이라네쏘아보렴 아름다운 표주박을그 .....
  • 밑줄긋기 | 눈 독듯 사라진다.
  • 세상 물들이기| 07.03.09 23:03
  • 용기를 내서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, 머지 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.- 폴 발레리스쳐 지나간 글귀 다시 읽으니 백수생활의 나를 보는 것같다. 한시도 편할 날이 없으면서 몸은 무척이나 편한... 인간답지 않은 생활같다.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... 내가 .....
  • 리뷰 - 피라니아 이야기
  • At the Lakeside...| 07.01.19 08:45
  • "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쁜 거라고 그대의 마음에게 일러주게"- 파울로 코엘료의 중에서 -는 정지영 아나운서가 대리번역 논란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까지 중도하차 해야 했던 책 의 후속판에 해당하는 책이다. 호아킴 데 포사다가 지은 책인.....